‘세계가 열광하는 Say Kimchi"를 주제로 개최되는 제19회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기간 전라도김치큰장터가 열린다.
또한 김치냉장고 5대를 내걸고 구매고객 사은행사 ‘김치냉장고를 잡아라!’는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가 시작되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전라도김치큰장터에서 김치를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행사 응모권을 지급한 후 매일 추첨을 통해 1명씩 김치냉장고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김장철을 앞둔 시점에서 추진되는 사은행사라서 시민들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당첨자에게는 응모권에 적힌 주소로 김치냉장고를 배송할 계획이어서 외지방문객들의 참여도 시민들 못지않게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 외에도 축제기간동안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매일밤 대규모 공연이 이루어져 가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첫째 날에는 GFN 영어방송 외국인 가요제가 열리는데, 뽀빠이 이상용이 사회를 보고, 초대가수로 현숙, 오로라, 조승구, 유미와 아름이가 출연할 예정이고, 둘째 날에는 광주포크레전드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를 대표하는 포크가수 국소남, 정용주, 박문옥, 한보리, 김원중, 기현수, 오영묵이 출연한다. 셋째 날에는 광주문화재단 문화나무예술단의 김치, 야채, 음식을 테마로 하는 문화예술무대가 준비되어 있고, 넷째 날에는 예향광주 가무악콘서트가 열린다. 다섯째 날에는 폐막특집방송‘KBS 빛고을 가요 차차차’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초대가수로는 박주희, 강진, 박진도, 윤태규, 서주경, 소명, 홍주, 백승일, 강소리, 홍진주가 출연한다.
전라도김치큰장터를 준비한 광주시 염방열 관광진흥과장은 “그동안 광주업체가 중심이던 김치직거래장터의 참여범위를 전남으로 확대하고, 전라도김치큰장터로 규모에 맞게 명칭을 바꿨다"며, "광주·전남 명품 김치들이 총출동하고, 맛깔스런 김치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 대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