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4대강을 중심으로 이어져 내려온 농어촌 마을의 풍물패가 한자리에 모여 신바람놀이를 펼치는 ‘2012 강 따라 물 따라 신바람놀이 한마당’축제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공주 웅진공원 수상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농어촌 40개 마을이 참여하는 이번 신바람놀이 한마당은 과거 마을 단위로 행해졌던 풍물놀이를 복원하여 전승하자는 의미에서 진행되는 행사로서, 두레문화를 활성화시켜 농어촌 마을에 건강하고 신명난 신바람 활력소를 제공하여 우리 민족의 대동, 상생의 정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진주삼천포 12차 농악, 임실필봉농악, 평택농악, 무을농악 등과 세계사물놀이겨루기 수상팀 및 해외 참가자 등 15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길놀이와 풍물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세계 사물놀이 겨루기’(2012. 11. 9. ~ 10.)와 7회째를 맞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전국 농어업인 두레풍물 경연대회’(2012. 11. 11.)와의 연계를 통해 대한민국의 두레풍물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여 성대한 잔치를 벌이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며, 풍물로부터 재창조된 두레문화를 한류 문화의 핵심적인 아이콘으로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