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가야산을 중심으로 한 내포문화숲길 금년도 사업구간 22.5Km 조성을 마쳐 당진과 예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노선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내포문화숲길은 내포문화권의 주축인 가야산을 중심으로 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홍성군 등 4개 시군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총 연장 224Km로써 내포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 전통,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발견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문화 숲길이다.
이번에 조성한 구간은 ▶운산면 고풍저수지 ~ 팔중리(당진시계) 구간 11Km ▶해미면 신선대 ~ 천장사 ~ 독고개(예산군계) 2구간 11.5Km이다.
이 중 서산시 구간은 총연장 42.5Km로 지난해 해미면 대곡리에서 운산면 용현리를 잇는 20Km의 숲길을 조성했고 이번에 당진시계와 예산군계를 잇는 22.5Km를 추가로 조성함으로써 총42.5Km의 노선을 완료하게 됐다.
특히 시는 친환경 녹색길인 서산아라메길과 조화를 이루며 임도, 산길, 오솔길 등을 최대한 활용 한 친환경 숲길 조성에 주력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내포문화숲길은 내포가 지닌 역사문화적 전통과 생태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내포의 역사를 만들어 가기 위한 소통의 길”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환경 조성을 통해 가족중심의 체험산행을 활성화하고 최상의 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