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로 두 번째 <사계절 꽃피는 제주 만들기> 심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지역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제주를 사계절 아름답게 꽃피는 거리로 조성하고자 올해로 두번 째 열린 이 번 심사결과 총 150개 기관(사업체)․단체가 참여하여 행정의 지원 없이 자발적으로 2년째 일주도로변 공한지 및 울타리에 국화거리를 조성한 <좋은향기 국화나라>가 최우수 기관(사업체)로 선정되었다. 사계절 꽃이 피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계절별 화단조성, 물주기, 잡초제거를 열성적으로 참여한 일도2동 통장협의회, 성산읍 새마을부녀회 및 애월읍 하가리마을회가 각각 단체 최우수로 선정되었다.
도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대단하여 무한한 잠재력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손으로 제주의 멋이 살아있는 특색 있는 하나의 정원으로 조성함으로서 지역주민 정서함양과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황홀감을 안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자치 정착을 위해 점차적으로 양묘장 조성 사업비 지원과 마을별 집중적 투자를 통한 특화거리 조성, 외래종 중 제주 색깔에 맞는 꽃을 선정 식재하여 제주 향토 멋이 살아 있는 제주정원으로 창출토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