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등 20개국 200개 게입업체 참가…역대 최대 규모

한국 최대의 컴퓨터게임 전시회인 "G스타 2009"가 오는 26~29일 부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G스타 2009"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G스타’가 수도권 이외에서 열리는 것은 부산이 처음이다.

해운대 벡스코에서  ‘아름다운 게임의 바다 부산(Beautiful game ocean in Busan)’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 ‘G스타’는 역대 행사 중 가장 성대하게 열린다. 전 세계 21개국에서 199개 업체가 참가, 지난해 보다 20% 이상 확대된 역대 최대 규모다. 그동안 단 한 차례도 참가하지 않았던 세계적인 게임업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최대 규모인 60부스 규모로 참가해 최고의 기대작 ‘스타크래프트2’를 일반에 최초로 공개한다. 국내 최대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 넥슨, NHN, 네오위즈, T3엔터테인먼트, 엠게임 등도 40~6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엠게임은 ‘아르고’를 선보이고, NHN은 ‘테라’ ‘킹덤 언더 파이어2’ 같은 작품들을 공개한다. 이밖에도 컴퓨터게임 마니아들을 설레게 할 신작들이 대거 선보인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게임업체를 연결하는 수출상담회도 열리며,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도 열린다.

행사장에는 e스포츠대회, 한가족 게임한마당, 제1회 전국 보드게임대회, 프로게이머 초청전, 게임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한다. 행사기간 중 ‘게임 개발기술과 3D Visual Technology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2009 국제콘텐츠개발자컨퍼런스(ICON 2009)가 열린다.

입장료는 일반 4천원, 초·중·고교 학생 2천원, 사전 예매의 경우 50% 할인.

※문의:영상문화산업과(888-8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