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제15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오늘(26일) 화려하게 개막하고 13일간의 축제 대장정에 돌입했다.
오전 9시에 축제장인 엑스포공원 황소의 문 주차장에서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테이프커팅을 실시했고, 바로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송수남 화백 초대전 ‘마음에 꽃피다’전을 오픈했다. 현대 수묵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송수남 화백은 수묵화운동의 주역으로 이번 전시회에는 꽃과 나비를 소재로 한 작품 60여 점을 6월말까지 전시한다.
또 19시부터 나비축제장 주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바비킴, 나인뮤지스, 김용임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노덕균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축제 분위기 확산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추억을 안겨드리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제도 즐기고 좋은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파란야옹 회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