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과 책의 향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2013 군포 철쭉대축제’가 1일 성대하게 개막했다.
‘철쭉 그리고 책’이란 주제로 8일까지 진행될 이번 축제에서는 가족 행복을 창출할 50여 가지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이 군포시 철쭉동산과 양지공원, 산본중심상업지역 등 도심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 당일에는 시민 1천여명 외에도 군포의 국내 자매도시인 경북 예천군, 충남 부여군, 충남 청양군, 전남 무안군, 강원 양양군과 국외 자매도시인 캐나다 벨빌시, 일본 아츠기시와 중국 린이시 관계자 150여명이 축하 퍼레이드에 참여해 축제에 화려함을 더했다.
또 이날 퍼레이드에는 올해 초 28명의 여성단원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프로 마칭밴드인 코리아나 마칭밴드, 한․미 동맹의 우호 관계가 여전함을 보여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미2사단 군악대가 흥겨운 음악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 철쭉과 책의 조화 속에 가족의 행복을 만드는 축제,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는 축제를 만들려 노력했다”며 “앞으로 8일간 축제의 현장을 찾는 모든 이의 얼굴에 행복한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퍼레이드 사진보기: //www.thefestival.co.kr/community/photo/4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