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시장·구포시장·새벽시장 등 연말연시 할인행사 펼쳐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형 백화점과 마트들이 다양한 판촉 활동에 나선 가운데 부산지역 전통시장들이 알찬 이벤트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상인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정을 나누고, 달걀 등 다양한 사은품으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다. 부산평화시장은 지난 14일부터 이번 달 말까지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시장 캐릭터인 ‘평이와 화니’가 새겨진 주방용품과 미용세트를 나눠준다.
올해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부산새벽시장은 오는 21일 육개장을 고객들과 나눠먹고 노래자랑 등 장기자랑 행사를 벌여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구포시장은 오는 24일부터 ‘연말연시 고객 사은행사’를 열고 시장 로고가 새겨진 우산 1만1천200개를 고객들에게 나눠주고, 충무동 새벽시장은 25~30일 6일 동안 ‘연말연시 대축제’를 열어 고객들에게 키친타올을 선물한다. 부산진시장은 내년 1월7~9일까지 사흘간 ‘신년맞이 사은 대잔치’를 실시한다. 3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각티슈(3개)를 사은품으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