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영동포도축제가 금요일부터 3일간 열린다.
국내 최대의 포도 주산지 충북 영동군에서는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3일간 영동체육관(영동읍 매천리 소재) 일원에서 제9회 영동포도축제를 개최한다.
"영동포도와 어우러지는 아주 특별한 체험"이라는 슬로건을 내 건 이 번 축제는 포도따기 체험, 포도밟기, 포도낚시 등 포도를 주제로 한 30여가지의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프로그램이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
포도축제 메인 행사장에서는 △포도밟기 △포도낚시 △포도골프 △포도야구 △클라이밍 △물놀이(보트) △나만의 와인 만들기 △포도빙수 만들기 △포도초콜릿 만들기 등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30여가지의 다양한 체험이 구성되어 있어 전국 여느 축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비는 1,000원(일부 체험 3,000원∼10,000원)이며, 체험객에게는 포도 또는 포도즙 교환권을 사은품으로 준다.
포도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포도따기 체험”은 농촌체험마을과 와인코리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1인당 또는 가족단위로 포도밭에 직접 들어가 2㎏(5송이 정도)의 포도를 따서 가져가는 것으로 골라 따는 재미를 선사한다. 체험비는 6,000원/1상자(2㎏).
행사기간중 특설무대에서는 야간 문화공연으로 △열린콘서트, △뮤지컬 갈라콘서트 △마술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영동군은 축제 기간중 포도관광 임시,정기열차를 운행해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의 철도를 통한 단체 관광객의 축제방문을 원활하게 할 방침이며, 전국 여행사 버스투어도 운영된다.
단체 관광객의 축제 방문시 영동투어(축제행사장-농촌체험마을-주변관광지-국악체험촌 등)연계버스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개인별, 가족단위로 방문하시는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행사기간중 순환버스(영동역-축제장-포도따기체험장-와인코리아)를 30분간격으로 배차.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장내에 대형 돔텐트를 설치하여 냉방시설을 완비하고 군내 모범음식업소 7개소를 입점시켜 300석 이상의 대형 식당을 조성함으로써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포도국수, 포도김밥 등 포도축제만의 특색있고 맛깔나는 먹거리도 마련된다.
전국 최고의 체험형 관광축제로 손색이 없는 영동포도축제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