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회를 맞는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가 경복궁에서 서울특별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9월 7일(토) 조선왕조의 법궁인 경복궁에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8개국 주한 외교단과 축제홍보대사(서경덕, 박기태, 김치버스), 그 외 문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료되었다.
20회 기념 서울특별행사는 ‘궁에서 만나는 궁중김치와 한국의 김장문화’를 주제로 「한국의 김장문화 특별체험」과 「궁중김치와 남도김치 전시」행사를 비롯하여, 「광주명품김치 ‘김치光’ 홍보관」운영,「김치버스」경복궁 나들이, 반크(VANK) 김치홍보대원들의 취재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주한 외교사절과 경복궁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김치와 김장문화’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더불어 축제 홍보를 병행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요무형문화재 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의 기능보유자인 한복려 씨가 직접 참여해 다양한 궁중김치와 한국의 김장문화를 소개함은 물론, 궁중김치 시연을 진행함으로써 그 특별함을 더하였다.
또한 지난 9월 2일(월) 광주시청에서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식 이후 홍보대사(반크 박기태 단장,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김치버스 프로젝트 팀)들의 공식적인 첫 홍보활동이 시작되며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20회 김치축제의 사전행사로 개최된 경복궁행사와 더불어 하루 전날인 9월 6일(금)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 주관으로 제5회 국제김치컨퍼런스가 개최되었으며, 20회 기념행사의 의미를 더 해주었다.
한편 20회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는 <남도김치, 세계로 날다 Namdo Kimchi, Fly to the World>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05일부터 5일간 광주 중외공원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