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인 아버지 김태완은 카자흐스탄으로 의료선교를 가족과 함께 떠나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현지에서 아내가 괴한 2명에게 살해당하게 된다. 그 현장을 목격한 아들 김주혁, 귀국 후 주혁은 어머니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두려움과 실의에 빠져 가출 방황하게 되고 가족들과 주변 인물들과 갈등을 겪다가 차츰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회복되어가며 성장해 간다.
연극 "아버지와 아들"의 줄거리다. 요즘 가정의 붕괴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즈음에 가정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청소년들이 바로 설 수 있도록 극단 "하늘에 속한 사람들"이 가정회복 프로젝트로 내세워 연극을 만들었다.
10월27일까지 종로5가 파라디소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이 연극은 기독교 연극인들로 구성된 전문연극단체 "하늘에 속한 사람들"(대표 김형태)이 야심차게 만든 작품이다.
극단:하늘에 속한 사람들
작: 김경화/ 연출: 김형태
출연:김형태,김성희,김지혜,김호영,한다솔,이현진,
이민규,박미정
스탭: 조명-강한,최항,이승재/ 음향-조솔잎/사진-류영준/디자인-신원석/ 진행-한정원
공연일시: 2013,9.20~2013.10.27
매주(금,토,일) 금:8시/ 토,일:7시
장소: 종로 5가 2번출구 직진 200m 기독교서회 옆
극장: 파라디소 소극장
공연문의:010-2489-0191, 010-2399-4678
특이사항:주차불가/선착순 입장
<극단 소개>
극단 하늘에 속한 사람들은 1998년 극단 천막무대로 설립되었다. 1999년에 문예진흥기금 창작활성부분 8천만원에 당선되어 대학로 동숭홀 대극장과 극단 유에 초청되어 유씨어터에서 공연을 한 극단이다. 2003년 극단 명칭을 하늘에 속한 사람들’로 바꾸어 10년 넘게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연극인들로 구성된 전문연극단체이며, 공연장 보다는 관객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해 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가스펠’을 한국식으로 재구성하여 국악뮤지컬“예수전”으로 2004년 7월 울릉군 개척 124년만에 처음으로 울릉도에서 연극을 공연한 작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