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부산 경남 지역에 찾아든 10월태풍, 24호 다나스의 북상으로 축제를 하루동안 접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부산 국제영화제(BIFF2013)와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대형축제의 조직위원회는 오늘 하루 휴장하기로 하고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진주시는 제24호 태풍 다나스의 북상으로 인하여 축제장 관람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보호를 위해 진주의 10월축제(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를 10월 8일(화) 임시휴장한다고 발표했다.
축제운영본부들은 태풍에 견딜 수 있는 구조믈이나 전시시설만 남겨 두고 축제무대와 천막 부스들을 모두 철거하고 있다. 진주문화예술재단은 남해고속도로 진주나들목과 동진주나들목 등에 설치된 관문 유등을 철거했으며 대형 유등을 다단 분리하여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도 태풍 대비에 전격 들어갔다.
모두가 비상상황근무에 들어간 축제계는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피해는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