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층 하늘마당·하늘도서관 등에 올 한해 19만 명 방문‘인기 짱’
대전시가 지난해 말 시청사 20층에 조성한 ‘하늘마당’과 ‘하늘도서관’ 등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찾은 이용객이 19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늘마당은 다목적실 등을 갖춰 시민 모임이나 동호인들의 회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소규모 공연장에서는 매주 수요일 ‘수요 브런치콘서트’와 격주 목요일 ‘목요문화산책’ 코너를 통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지역 예술인들에게 각종 공연 기회도 제공했다.
열람 좌석 56석, 전자도서관 7석, 열람테이블 10개, 컴퓨터 7대 등이 설치되고 어린이 자료 코너, 간행물 코너, 일반 도서자료 등이 마련된 하늘도서관은 개관 이후 하루 평균 100여명의 시민과 어린이들이 찾았다.
이곳은 특히 자녀가 책을 보는 동안 부모들은 도서관 맞은편에 설치된 스낵코너에서 차를 마시거나 수시로 열리는 음악회나 동아리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어 만남의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한편 올해 7차례 열린 ‘시청광장 토요콘서트’에는 모두 9천여 명의 시민이 찾았으며, 민간예술단체, 동호인 등의 ‘숲 속의 콘서트’도 인기를 끌었고, 시청 1∼3층에 있는 전시실과 대강당, 세미나실 등도 일반에 개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