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스티벌 즐겨찾기 추가
  • 2024.11.17 (일)
 축제뉴스 축제뉴스축제/관광
신토불이 웰빙 전통주 인천막걸리
더페스티벌 기자    2009-12-30 12:59 죄회수  9788 추천수 0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2009년, 대한민국 10대 히트상품 1위는 전통주 "막걸리"가 선정되었다.
그동안 소주, 맥주, 위스키, 수입주 의 그늘에 가려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던 우리 전통주 막걸리가 2009년도 히트상품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첫째로 정부의 지원책이다. 정부는 우리 전통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통주 시장을 묶어 놓았던 각종 규제를 풀고, 세제혜택을 대폭 늘려 탁주업계에 힘을 실어주는 지원책과 홍보를 들 수 있다.
둘째로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한류열풍이 크게 한 몫을 했다. 한류열풍에 편승한 저도주(6∼7도)막걸리의 부드러운 맛이 입맛 까다롭다는 일본사람들, 특히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일본에서 막걸리 붐이 일어났다.
셋째로 건강을 생각한 "웰빙 주(酒)"이기 때문이다. 막걸리의 저도주 알콜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 체내에 축적된 피로물질(피로물질은 피부가 거칠어지고 기미 주근깨도 생기는 원인이 된다)을 제거해 주므로 곱고 깨끗한 피부를 원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또한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인 단백질과 당질·콜린·비타민 B2, 생효모가 많이 들어 있어 고혈압이나 심장병·동맥경화증과 같은 순환기 질환성, 성인병예방에 탁월하고, 알콜성 간경화증이나 영양실조 등을 막을 수 있는 일석다조의 웰빙 막걸리이자 건강 장수음료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이러한 인기 탓인지 지금 대한민국은 "막걸리 열풍"이 불고 있다. 막걸리 열풍은 막걸리 판매량 증가와 주문, 생산량의 증가로 이어졌고, 탁주업체는 국내. 외 애주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신제품개발, 품질개선을 위한 연구로 바쁜 날들을 보내며 제 2의 막걸리 전성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인천 또한 예외는 아니다. 지역특색을 살린 인천의 막걸리, 인천사람 몸과 입맛에 가장 잘 들어맞는 대한민국 1등 막걸리를 생산하며 전국의 막걸리와 상품화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민국 1등 막걸리를 생산하는 인천의 탁주회사는 "生소성주"를 생산하는 인천탁주(인천탁주합동제조장)와 강화의 특산품을 막걸리로 개발해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강화고향막걸리"가 있다. 인삼, 가시오가피, 순무, 사자발약숙, 쌀, 누룽지, 조껍데기, 산더덕은 두 회사가 만들어내는 막걸리의 재료이자 막걸리 이름이다.
특이한 점은 두 회사의 제품은 제조 방법이 서로 달라 애주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는 것이다. 인천탁주는 누룩을 발효시켜 만드는 전통기법의 막걸리를 생산하고, 찬우물은 과학적 기법을 이용한 파스퇴르 공법. 유산균 막걸리를 생산 판매한다.
서로 색다른 제조방법과 기술로 인천의 막걸리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두 탁주회사를 찾아 막걸리 특징에 대해 들어 봤다.



▲ 찬우물 최진순회장


먼저 "고향막걸리"를 생산하는 "찬우물"의 최진순회장을 만났다. 그는 발명가 CEO이자 국제발명품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기네스북에 오른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에 손에 의해 개발된 수많은 발명품은 국내외에서 특허를 내기도 했으며, 그 공노로 훈장과 표창을 받은 특이한 이력을 가진 인물이다.
강화도의 한우물(지명) 303m 깊이에서 끌어올린 깨끗하고 맛좋은 약수(암반수)와 강화도의 특산물 쌀, 인삼, 순무, 사자발약쑥 등의 재료에 최회장이 연구한 파스퇴르 공법인 유산균 막걸리 "강화고향막걸리"를 만들어냈다.
최진순회장은 "내 몸에 맞는 막걸리, 내가 먹기 위한 막걸리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사람들이 좋다고 찾아 주었."고 하며, 지금은 전 세계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과거 막걸리가 "머리가 아프다. 트림이 난다. 숙취가 길게 남는다."는 이유로 막걸리를 멀리 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위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저도주"의 막걸리를 개발해 나가고, "기력"에 좋은 막걸리를 만들어 인천시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막걸리를 생산해내 인천의 특산품, 강화의 특산품 "고향막걸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 부드럽게 목젖을 적시는 고향막걸리가 최고지...


강화에는 고향막걸리가 있다면 인천에는 인천탁주 "소성주(邵城酒)"가 있다. "소성"이라는 이름은 신라 경덕왕 때 사용한
태그  
 이전기사      다음기사   메일       인쇄       스크랩
  목록으로 수정    삭제
덧글쓰기 댓글공유 URL : http://bit.ly/2ZTE6l 
등록된 덧글이 없습니다.
축제포토 더보기
인터뷰  
하이서울페스티벌 10주년 맞는 열...
지난2003년시작한하이서울페스티벌...
인기뉴스 더보기
도쿄관광한국사무소 Rppongi Hills...
Winter Hong Kong Dazzling Festiv...
강진군 글로벌 K-FUSO 외국인 체험...
축제리뷰 더보기
계룡저수지 산책로 계룡지둘레길...
밤 깊은 마포종점 축제로 새롭게...
만두도시 만두성지 원주만두가 ...
강경젓갈축제 상월고구마 찰떡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