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는 지난해 5월부터 홈페이지 개편작업을 진행, 올 1월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번 개편으로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도시철도와 버스 이용정보 뿐만 아니라 관광, 문화 정보를 원 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인 새 메뉴는 ‘그린워킹’이다. 부산의 산책로, 자전거도로 및 공원 등 43곳을 소개하고 있으며, 각 코스별 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보도 제공한다.
기존의 역세권 음식점 및 맛집 정보와 부산시내 등산로 정보도 업데이트했다. 음식점 및 맛집 정보의 경우 부산시 16개 구·군청으로부터 모범음식점 정보를 제공받아 1천277곳을 올렸으며, 등산로 코스도 공사 등산동호회의 자문을 받아 총 88개 코스를 수록했다.
버스와 연계한 부산시내 대중교통 정보도 대폭 강화해 ‘대중교통안내센터’의 면모를 갖췄다. 부산도시철도 운행 정보에 버스 관련 정보를 추가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최단 거리, 소요시간, 환승방법 등을 알려준다.
한편, 부산교통공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버 역사관도 문을 열었다.
부산교통공사 안준태 사장은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특화된 정보로 홈페이지를 채워 ‘생활포털’을 만들었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고객의 욕구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