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 한·양방 메디컬 센터, 무인도체험 포함
경상남도는 ‘현대인의 다이어트섬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21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도내에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인 섬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접목해 세계적인 휴양지로 개발하고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다이어트 섬에 관한 것이다.
다이어트 섬은 한방, 약, 침 치료를 받을 수 있고 건강체크, 운동, 사업구상이 가능한 것으로 지난해 7월부터 기본구상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는 한방과 양방을 겸비한 메티컬 센터를 포함해 다이어트 전용도로,
해수 스파시설, 자연식 레스토랑, 약초공원, 해맞이공원 등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또 무인도 체험프로그램으로 트레킹코스 설치, 체험시설(뗏목·소금만들기), 원시생활 체험시설을 개발해 모험과 극기를 즐기는 이벤트의 장도 기본구상안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본구상안에 포함된 시설설치와 운영을 위해 공공사업비 130억원, 민간투자비 800억원 등 총 900여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는 단계별 투자계획으로 공공사업비를 투입, 무인도프로그램과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한 후 민간투자를 유도해 개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