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주최, 농어촌공사 주관, 제4회 농촌재능나눔 ‘행복마을 콘서트’가 11월 1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전북 익산시 웅포면 곰개나루 캠핑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 8월, 경북 영천을 시작으로 9월 강원 양양, 10월 충남 홍성 등 3회를 거쳐오면서 약 1,500명의 지역 주민 및 관람객들이 음악회를 찾아 큰 성황을 이룬 바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이 곳 익산시가 고향이면서 그 동안 많은 재능기부와 방송활동으로 이름을 알린 메노뮤직 전속 아티스트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쟈스민이 출연해 더 뜻 깊은 무대를 만들었다.
그 외에도 MC 이은경의 진행으로 클래식, 가요,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오랜만에 웅포면에 예술꽃이 피워진다.
농촌재능나눔 “행복마을 콘서트”가 4회째 진행해오면서 한 번도 콘서트에 빠지지 않고 참여한 팀이 있어 화제인데, 바로 목관악기인 플룻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플뢰테홀릭(대표 : 윤현임 수원대 교수)이 그 주인공이다.
윤현임 교수는 "플뢰테 홀릭"의 창설자이자 음악감독으로서 평소에 재능나눔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는등 왕성한 음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4회 행복마을 콘서트에서는 평소 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소리꾼 김갑태씨가 역시 재능기부로 출연해 수궁가를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이러한 뜻있는 재능나눔행사를 진행하는 메노뮤직의 송미선 대표는 " 행복마을 콘서트를 통해 농촌에 예술을 심고 예술인들에게 보람된 무대를 제공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시월의 마지막 밤에 오던 비가 11월 1일 오후에 말끔히 개고 이 콘서트에 많은 농민들이 찾아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11월8일(토) 전남 구례군 산수유열매축제 행사장 오후1시에 제5회 농촌재능나눔 ‘행복마을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2014년의 농촌재능나눔 콘서트는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