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지역축제 발전에 시동을 걸었다.
서산시는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서산문화원을 올해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축제를 오는 10월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는 5월 류방택별축제를 시작으로 6월 팔봉산 감자축제, 8월 삼길포 독살체험축제, 10월 갯마을 뻘낙지 먹물축제·삼길포 우럭축제, 11월 서산국화축제 등 계절별로 다양한 축제가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이들 축제를 통해 52만명의 관광객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산시는 민간 주도의 자립형 축제 육성을 위해 지역 대표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멘토링제’를 운영한다 한다. 축제 멘토링제는 대학교수 등의 축제 및 관광 전문가가 축제 현장을 방문해 지도·자문, 콘텐츠 발굴, 현장평가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멘토링제 운영 대상은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와 팔봉산 국화축제 등 6개다.
또한 축제의 체계적인 준비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축제추진위원, 운영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축제 아카데미’도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 2014 서산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