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자연과 관광의 상생도모를 위하여 오름의 체계적 보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하여 올 하반기 오름에 대한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제주의 대표적 자연자원인 오름은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처 제공, 지하수의 함양 및 유지에 필요한 중요한 자연자산으로 도 전체적으로(추자도 제외) 368개의 오름이 있으며 제주시에 210개 서귀포시에 158개가 분포하고 있다.
최근 오름탐방객이 급증, 시설물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토지 이용으로 인하여 오름의 형태가 변형 또는 훼손되고 있어 오름 보전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이 시급한 실정으로, 이에 발마추어 제주자치도에서는 오름종합계획수립, 오름도립공원 시범 조성, 생태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자치도는 2012~2014년까지 올레코스·동부·중부 오름정밀조사를 실시하여 209개 오름조사를 완료하였으며, 2015년 서부지역오름 113개소를 마지막으로 한라산국립공원 내 오름(46개소)을 제외한 오름(322개소)에 대한 정밀조사가 완료된다.
제주도는 오름도립공원 시범추진과 아울러 새로운 생태관광상품 개발과 연계하는 등 오름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