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내에서도 쉽게 벚꽃 길을 걸으며 즐길 수 있는 곳이 인천에도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에서는 인천 도심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소재한 “아름다운 벚꽃 길”을 추천했다.
인천의 대표적인 봄꽃길 지역은 참외전로, 벚꽃로, 호구포로, 현대벚꽃로가 있다. 이중 벚꽃로는 차량 통행이 비교적 적어 조용한 안전한 분위기에서 벚꽃의 아름다움을 관찰할 수 있어 인천의 대표 벚꽃 가로수 길로 추천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생활권주변 공원에서 편안한 휴식과 함께 벚꽃을 감상 할 수 있는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자유공원, 화도진공원, 수봉공원, 신석체육공원 등도 손꼽힌다.
벚꽃은 개화기간이 짧아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벚꽃이 질때 떨어지는 꽃잎을 맞으면서 걷는 여유와 느낌은 직접 체험해야만 알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2013년 도심에서 다양한 가로수 길을 체험할 수 있게 경관이 뛰어난 지역을 “벚꽃, 녹음, 열매, 단풍이 아름다운 길 등 걷고 싶은 가로수길 20선”으로 선정해 시민들이 걷기 운동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한 바 있다.
연수길 벚꽃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