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게 된다. 온 가족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맛잇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다. 차례를 지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인천가족공원.
인천시는 설날을 맞아 성묘객이 붐빌 것으로 보고, 13일부터 15일까지 인천가족공원의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 차량통제는 인천가족공원 입구에서부터 실시되며, 설날 당일에는 장애인차량을 포함한 전면 통제가 실시된다. 그러나, 장애인차량에 대해서는 13일과 15일 출입을 허용할 방침이다. 또한 보행 방해 및 운행속도 지연, 안전사고 등 성묘객의 안전과 교통체증을 덜기 위해 부평삼거리역에서 가족공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시는 연휴기간 중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이 기간 소방서과 경찰서 등과 함께 성묘객 지원반을 구성, 부평사거리 교통지도와 119구조 차량대기, 손 세척 장비 설치, 음료수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묘객들은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바란다"며 "특히 빙판으로 인한 낙상 사고와 산불 발생 등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중교통을 이용해 인천가족공원을 갈 경우 2·20·30·34·45·111(좌석)·539(마을)번 버스나 인천지하철1호선 부평삼거리역(5분거리), 경인전철1호선 백운역(10분거리) 등을 이용하면 된다.
※문의처 : 인천광역시 노인청소년과 ☎ 032)440-2832
시설관리공단 인천가족공원사업단 ☎ 032)507-120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