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클래식계 거장들이 모여 만드는 제 12회 히다 다카야마 뮤직 페스티벌이 이번 주말에 열린다.
일본 전통축제인 다카야마 축제는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3대 축제 중 하나로 16~17세기부터 유래되었다. 이 축제는 다카야마의 구 시가지에서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걸쳐 열리며 정교하게 장식된 조형물과 공예기술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있다.
축제 기간 중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데 그 중 올해로 12회를 맞은 “히다 다카야마 뮤직페스티벌”(한중일 우호기념 음악회)은 8월 22일 다카야마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이다.
일본이 낳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시미즈 다키시, 첼리스트 칸노 히로부미, 중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퀸 저우, 유럽이 인정하는 피아니스트 한국의 박선화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등 아시아 클래식 거장들이 모여 최고의 하모니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인 초청연주가 드물기로 유명한 다카야마 뮤직 페스티벌에서 피아니스트 박선화는 손끝으로 그리는 최고의 선율을 들려주며 한국의 명품 클래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개요]
공연명 : 제 12회 히다 다카야마 뮤직 페스티벌 한중일 우호기념음악회)
장소 : 다카야마 시민문화회관 대극장
공연날짜 : 2015년 8월 22일 (토) 14:30
출연 :
한국-박선화,이성주
일본-칸노 히로부미, 시미즈 다카시, 다카야마 챔버 오케스트라
중국-퀸 저우
프로그램
쇼팽 녹턴
비발디 사계 바이올린협주곡
피아니스트 박선화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한 후 도미하여 Manhattan School of Music 실내악 전문연주자과정과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피아노 연주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그 이후 국내외 다수의 콩쿨에서 입상하였으며 현재 중앙대, 세종대, 서울예고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는 동시에 2016년 이태리 스크리아빈 국제콩쿨 심사위원 위촉이 예정되어 있다.
올해 4월 13일 베를린 필하모닉홀에서 유럽데뷔 독주회를 가졌으며 앞으로 유럽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피아니스트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