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고창 해풍고추, 그 참맛과 참빛 체험!
제19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8월 29일부터 양일간 해리복지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한 고창갯벌의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뛰어난 빛깔과 맛으로 많은 사랑받고 있는 고창해풍고추를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도 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서는 해풍고추의 우수한 맛과 빛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직거래 장터,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는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해풍고추는 청정고창 해안일대에서 미네랄과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병해충에 강하고 표피가 두꺼우며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예로부터 김장김치에 사용하는 최고의 고추로 알아주는 고추다.
축제 첫날인 29일에는 농악단 길놀이를 시작으로 행사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고창문화예술한마당과 해풍고추 품평회를 통한 고추왕선발대회, 즉석노래방, 해풍고추 경매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축제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과 공개방송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17시 개막식 이후 WBS원음방송 특집공개방송 ‘조은형의 가요세상’이 마련돼 김연자, 오승근, 문희옥 등 유명가수들이 츌연한다. 30일에는 해풍고추로 김치담그기, 해풍고추김밥말기 및 고추전부치기 등 체험행사와 초대가수 김범룡이 참여하는 해풍고추 가요제 등 볼거리 가득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해풍고추축제에서는 고창농민들이 여름 내내 땀 흘려 재배하여 출하한 해풍고추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며, 뛰어난 품질의 고창 농·특산품도 함께 전시·판매해 고추뿐만 아니라 청정고창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특산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