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을 대상으로 한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사업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공동으로 방한주력시장인 일본, 중국 등을 대상으로 2월 23일부터 일본 오사카와 나고야를 시작으로, 3월 1일 타이베이, 9일 일본 후쿠오카, 10일 도쿄, 11일 센다이, 25일~28일 중국 광저우에서 관광공사 해외 지사망을 활용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4월에는 북경에서 인근주요 지역과 칭다오, 선양 지역 여행업계 관계자 및 주요 미디어를 초청해 대규모 유치판촉 행사를 실시하고, 5월에는 방콕에서 한류 스타 행사와 연계한 유치판촉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 직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설명회와 유치판촉단은 해외 유수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방문의 해 기간 동안 이뤄지는 특별인센티브사업과 특별이벤트들에 대해 설명할 예정으로,
세부적으로는 서울과 한국의 지방도시 간 정기관광버스를 운영하는 지방분산 촉진 프로그램과 입국에서부터 쇼핑, 숙박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센티브를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는 모바일 관광쿠폰서비스, 3박이나 4박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1박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숙박지원 프로그램 등의 특별인센티브 프로그램과, 오는 9월 개최예정인 한류축제(경상남도 경주), 10월 부산불꽃축제(부산시), 10월 한국음식관광축제(전라북도 전주) 등 특별 이벤트와 지자체의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 소재로 선정된 한국방문의 해 추천 상품소재 자료집의 현지 배포를 통해 현지 상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외국관광객을 맞이할 수용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서비스 개선을 위한 범국민 환대서비스 캠페인을 시작하였으며, 홍보대사에는 배우 배용준씨와 운동선수 김연아씨가 각각 위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