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향교 주말프로그램 ‘향교랑 놀자’가 7일부터 8일까지 가족단위 관광객과 지역주민 8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7일에는
나주문화예술소통창작소(소장 몽피)의 길 위의 학교 ‘나주 아이’학생들이 참여해서 나주향교의 역사를 알고 선비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혁신도시 빛가람동 이주민 강모씨는 “2015년 2월에 남편 직장을 따라 인천에서 이주해왔는데 나주향교를 우연히 방문하게
됐다. 몰랐던 나주 향교의 역사나 선비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고 가족끼리 놀 수 있는 놀이가 있어서 좋다”며 화기애애한 가족애로 진행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향교랑 놀자’에서는 선비체험, 풍속화 속의 선비놀이, 전래놀이, 금성별곡 목판서화 체험, 선비체험중 과거시험을
응용한 사행시 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5월에는 광주에서 참여한 서민지씨가 과거시험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향교랑 놀자는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 아카데미로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주 주말 오후 1시~6시까지 나주향교를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6월은 연휴기간인 4~5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는 문화재청의 후원과 나주시
역사도시사업단의 주최, 동신대학교문화박물관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향교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으로 2014년도부터 진행 중에 있다.(문의
330-4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