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에서는 옥수수를 테마로 ‘꾸불꾸불 옥수수밭 미로축제’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완주군 용진읍 순지마을에서 ‘꾸불꾸불 옥수수밭 미로축제’가 오는 11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꾸불꾸불 옥수수밭 미로축제는 ‘2016년 특색있는 마을대표축제’로 선정되어 옥수수를 테마로 한 먹거리 및 체험 축제를 개발하여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축제이다.
지난 6월부터 순지마을(이장 민성필)에서는 마을 5,000여㎡ 부지에 옥수수를 식재하고 재배하는 등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옥수수밭 미로축제는 옥수수 요리경연대회, 미로에서 길 찾기, 옥수수 빨리먹기, 만경강 습지생태와 둘레길 걷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관광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옥수수 축제를 통해 유년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느끼며 잊혀져가는 고향의 정을 함께 나누고 아이들에게는 미로 속 옥수수체험 및 만경강 습지생태탐방으로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