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안양천 신정교 아래 해누리축구장에서 ‘2016 아이러브자전거페스티벌’ 이 열렸다. 9월 10일(토)과 11일(일) 양일간 "편안하고 안전하며 깨끗한 자전거’를 테마로 시민참여행사 포함 4개 부분 35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자전거축제는 자전거의 장점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신개념 축제로 서울 서부권 5개구 자전거이용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2016 아이러브자전거페스티벌은 양천구소재 (사)항공기소음과 ㈜티브로드가 공동 공모사업자로 선정되어 양천구의 후원으로 추진되었다. 서울 서부권 자전거이용활성화를 위해 양천구를 포함한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가 이번 페스티벌에 함께했다.
주요 행사로 ‘서부권 5개구 자전거활성화 협약식’, 안양천 자전거도로에서 열린 ‘아이러브자전거대행진’, 안양천생태공원의 ‘자전거캠핑체험’, 해마루축구장에서 열린 ‘시민자전거띠잇기’ 등이 진행되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무료로 체험할 수 있게 한 자전거꾸미기 대회, 자전거와 함께 동네한바퀴, 거북이자전거경주 등 다양한 ‘자전거 체험행사’와 안양천 생태교실 및 천연염색, 친환경 쌀 쿠키만들기 등 20여개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또 이틀동안 오후에 BMX 자전거쇼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고, 토요일 저녁 7시에는 자전거 시민문화제가, 일요일 저녁 7시에는 자전거콘서트(소찬휘, 변진섭, 정수라, V.O.S 등 출연)가 이어져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민참여행사로 치러진 아이러브자전거대행진, 시민자전거띠잇기, 자전거캠핑체험, 자전거꾸미기대회, 벼룩시장 프로그램 등이 사전접수를 받아 진행되었고 많은 호응을 받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서울시 서부권 5개구가 함께한 이번 ‘아이러브 페스티벌’을 통해 주민들이 자전거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자전거 타기 좋은 ‘자전거 특구,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