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평창백일홍축제가 “평창강 굽이굽이 백일홍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9월 9일부터 9월 18일(10일간)까지 평창강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하는 평창백일홍축제는 지난해 축제 명칭 “HAPPY700 평창페스티벌”을 “평창백일홍축제”로 바꾸고 아름다운 평창강 주변 82,000㎡을 무대로 펼쳐진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포스트 평창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설원의 색을 닮은 설악초와 오색의 백일홍 천만송이를 주민 1,000여명이 직접 심고 가꾸며 축제를 준비하였다.
평창강에 둘러싸인 백일홍 포토존에서는 다양한 테마의 포토존과 쉼터, 편의시설이 마련되었고, 황금 들녘에서 수확된 벼를 직접 탈곡하고 햅쌀 도정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포토존 주변에는 백일홍 꽃마차와 추억의 DJ박스,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상시 펼쳐지며, 평창강 주막촌에서는 평창특산물로 채워진 향토먹거리들의 향연으로 평창의 진미(眞味)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제54회 강원예술제(9.9~9.18)와 연계하여 강원음악회, 강원무용축전, 강원연극축전, 강원국악경연대회, 주부가용제 등이 열리고 있다. 2016평창음식문화대축제도 함께 열렸다. 지역의 외식업소 뿐만 아니라, 식품제조·가공업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주류 제조업체, 평창 차 문화원 등 30개소의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며 평창의 식품과 농업, 외식이 하나의 산업으로 함께 발전해가는 길을 모색하기도 했다.
박덕수 평창백일홍축제위원장은 “지역민들이 땀과 노력으로 준비한 평창백일홍축제는 평창의 맛과 멋을 느끼고, 초가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에딱 좋은 축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