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최와 연계해 청남대와 육거리시장 등 충북 대표 관광지를 둘러 볼 수 있는 관광열차 상품이 나왔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코레일(철도공사 KORAIL)은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연계하여 관광 열차 운행 등 여행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당일 여행코스로 진행되는 관광 열차는 무궁화호 1205호 열차이며 ▶서울역 오전 7시 20분 출발을 시작으로 ▶영등포 오전 7시 31분 ▶수원 오전 7시 54분 ▶평택 오전 8시 17분 ▶천안 오전 8시 32분 매일 한번씩 총 5회 출발한다.
탑승객들은 조치원역에서 하차 후 연계버스를 이용해 오전 9시 15분에 오송역에 도착해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를 자유롭게 관람하게 된다.
이어 대청호 인근에 우리 전통 문화재와 옛 가옥 등이 조성된 역사교육장 문의문화재단지와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를 찾는다. 마지막으로 육거리 전통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투어 일정을 소화한 뒤 조치원역으로 이동해 일정을 마치게 된다. 전통시장 투어에는 개인당 5천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 관광 열차 상품은 전국 주요 역 여행센터에서 상담과 예약을 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레일의 관광열차 상품을 통해 청남대 등 도내 관광활성화와 함께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알려져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