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 한 가운데서 전통예술과 미래세계가 만난다
- 미락쿨 바다 퍼레이드(美樂Cool sea parade)
미락쿨 바다 퍼레이드로 명명한 이 프로그램은 진도의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그 놀라운 시간에 바닷길 가운데서 아름다운 진도의 전통 예술과 미래와 세계의 현대 문화예술이 만나 새로운 세상의 꿈을 여는 축제의 메인 이벤트이다.
전통을 상징하는 회동쪽 백군과 세계와 미래를 상징하는 모도쪽 청군이 축포와 나팔소리를 시작으로, 청색과 백색복장을 하고 깃발과 함께 북을 치며 힘찬 퍼레이드를 시작하면 풍물 놀이패를 비롯한 축제의 모든 참가자들이 행진하게 된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제 제 18호 진도 북놀이 북춤 보유자의 진두지휘로 60여명의 북수들의 신명나는 우리 장단에 맞추어 축제에 참가한 누구나 퍼레이드의 주인공이 되어 바닷길 축제를 만끽한다.
참가자가 직접 참여하여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즐긴다.
- 미락쿨 퍼레이드 컨테스트 (美 樂 Cool Parade Contest)
아름다운 자연과 화려한 공연을 감상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보는 것도 축제의 재미이지만,
미락쿨 바다 퍼레이드에서는 다른 축제에서는 만나 보기 힘든 독특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자신도 모르게 동질감을 느끼며 어우러짐 속에서 함께 콘테스트의 주인공이 된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이색적인 참여 프로그램으로서 미락쿨 바다 퍼레이드의 백미로
꼽힐 미락쿨 퍼레이드 컨테스트는 ‘코스튬 플레이’, ‘바디페인팅’, ‘캐릭터 퍼포먼스’를 비롯
한 축제와 어울리는 참가자들이 다양하게 참가하고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서 많은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고 재미있는 참가자에게 특별상품을 제공한다.
이들의 즐거운 자기 표현으로 축제장과 퍼레이드가 더욱 다채로워지고 관광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미락쿨 바다 퍼레이드에 대한 향후 기대감을 더욱 높여 갈 것이다.
신비한 모세의 섬 ‘모도’를 탐방하며 색다른 축제를 누리는 스페셜 프로그램
- 미락쿨 원정대(美 樂 Cool 원정대)
신비의 바닷길이 갈라져 닿는 부분에 작지만 아름다운 섬 모도가 있다.
물길이 모도에서 부터 갈라짐에도 불구하고 아직 관광지로 개발되지 않은 모도의 아름다움을 모르고 지나치지 않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33회를 의미하는 330명의 모도 탐험대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배를 타고 모도로 이동, 이들은 최근 새롭게 완성된 모도 벽화마을의 첫 관람객이 되고, 전교생이 3명이 수업하고 있는 모도분교와 모도 산책로등에서 이어지는 연만들기 체험, 백일장, 웰빙 산책로 걷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드디어 바닷길이 갈라지는 시간, 모도 쪽에서 출발하는 퍼레이드 공연팀의 뒤를 이어 회동쪽보다 먼저 미락쿨 바다 퍼레이드의 주인공으로서 행진하며 진정한 의미의 축제 참여로 잊지 못할 축제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신비한 바닷길과 환상적인 멀티미디어 쇼
- 미락쿨 판타지아(美 樂 Cool Fantasia)
바닷길이 서서히 닫히고 미락쿨 바다 퍼레이드가 끝나가면서 아쉬워질 무렵 가계 앞바다를 대형 스크린으로 삼아 모도의 언덕위에 설치된 레이저와 불꽃놀이가 웅장한 음악과 어우러진 환상적이고 다이내믹한 멀티미디어 쇼가 펼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바다퍼레이드를 마치고 신비의 바닷길을 빠져 나오는 관광객들과 모든이의 아쉬움과 내년의 기약하는 바닷길의 여운을 가슴속에 담아가도록 준비되며 축제가 아니면 보기 힘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 할 뿐 아니라 뒤 이어 준비된 야간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의 민, 관, 군의 아름다운 협력으로 만들어지는 특별한 대표지역축제
제33회를 맞이 하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가 타 지역 축제에 비해 적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며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의 모습을 볼때 어느 곳이든 유사한 프로그램들로 운영되는 지역축제의 약점을 극복하려고 끊임없이 민과 관이 하나가 되어 노력하는 모습과 진도만의 우수한 전통예술과 아름다운 청정자연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인과 함께 미래의 관광한국을 만들어 가는 일에 앞장서고자 하는 자세 때문이라 하겠다.
진도의 전통예술과 특산물을 효과적으로 알리면서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도하며 새롭게 옷을 갈아입은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에 대해 축제추진위의 관계자들은 밤을 지새우는 힘든 준비과정 속에서도 진도를 찾아오게 될 국내외 관광객들의 반응과 축제 전체의 모습들이 지난 축제보다도 무척 새로울 것이라는 기대감에 무척 고무되어 더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