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화성송산포도축제가 9월 2일~3일 이틀동안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펼쳐진다.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이 열리는 9월의 첫 주말에 다양한 어촌체험도 하고 맛 좋은 포도도 맛볼 수 있는 화성축제가 열린다.
개막식은 2일 오후 5시 송대관, 김범룡, 서지오, 정하영, 김민교, 류지영 등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특별공연과 함께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포도따기와 밟기, 낚시, 빙수/음료/탈/도예 만들기, 와인족욕 등 포도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포도농가가 직접 담근 하우스와인을 오크통에서 바로 따라 맛볼 수 있는 와인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내 손으로 5kg 분량의 포도를 수확해볼 수 있는 포도따기체험은 하루 2회 진행되며, 사전예약(031-356-4859/참가비2만원)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궁평항 어촌계는 축제 방문객들을 위해 궁평리 연안 갯벌 백사장을 배경으로 가족체험장을 마련하고 ▲갯벌바지락캐기 ▲독살물고기잡기 ▲해변승마체험 ▲코리요 보물찾기 등을 진행한다.
화성시 농특산물 특설매장과 40여 동의 포도판매장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인근 궁평항 수산물직판장 역시 제철을 맞은 꽃게와 새우, 전어 등 싱싱한 수산물을 평상시보다 저렴하게 제공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월 3일까지 자신의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에 축제를 알리는 글을 올려준 시민 200명(1일/100명 한정)에게 행사장 내 설치된 운영본부에서 포도 1박스(2kg)를 증정할 계획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아름다운 궁평항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가득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화성의 자랑 송산포도를 맛보고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