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오미자6차산업화사업단(단장 박진석)은 사업목적 중 3차산업부문인 유통 체험 관광을 활성화하고 문경오미자를 명품화하기 위해 체험마케팅 팸투어와 디지털마케팅을 진행했다.
사업단은 11월 16일 언론사 기자들과 여행작가 그리고 온라인 매체 영향력을 갖춘 블로거 20여명을 초청하여 문경오미자체험마을에서 체험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이날오전에 대한민국 대표 오미자 주산지인 문경의 대표적 체험기업인 오미나라에서 오미자와인 제조과정의 체험을 시작으로, 가나다라브루어리에서 오미자 수제맥주 체험을 거쳐 모심정의 전통음식체험교육관에서 오미자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는 등 오미자 가공업체들을 잇달아 방문하여 체험관광을 즐겼다.
문경오미자체험프로그램은 문경오미자6차산업화사업단에서 만들어 낸 관광프로그램으로 개인이나 가족 단체 들이 오미자 가공업체를 예약방문하여 제조과정 견학, 직접 제조 및 시음을 하는 체험행사이며 모두 유료다.
또한 오미자 식품관련 체험과 관광을 스마트폰 앱으로 결합하여 체험을 스탬프투어 방식으로 온라인 인증 받으면 문경관광 할인을 20% 받을수 있는 모바일 쿠폰이 발행되는 장점이 있어 새로운 관광 메리트상품으로 떠 오르고 있다.
문경오미나라(www.omynara.com)에서 와인 숙성과정 등 설명에 매료된 체험단은 오미자로 만든 스파클링와인, 스틸와인 및 오미자증류주 등 시음을 통해 처음 경험하는 오미자 와인의 맛과 프리미엄 시음권 등 그 가격을 비교해 가며 체험 마케팅을 직접 평가해 나갔다.
가나다라브루어리(www.ganadara.co.kr)라는 오미자 수제맥주 공장에서는 도전적인 청년 사업가의 안내와 설명에 따라 시음을 해 보며 문경오미자 2차산업의 앞날을 점쳐 보기도 했다. 수제맥주 제품명인 오미자에일, 점촌IPA, 문경새재페일에일, 은하수스타우트, 주흘바이젠 등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도 관광콘텐츠로 만들어 가고 있음을 느끼며 사업을 격려하기도 했다.
모심정(www.mosimjung.kr)의 정희복 대표는 전통음식체험관, 전시실, 발효실, 발효실,약초카페, 정원 등을 갖춰 놓고 운영하는 멀티플레이어답게 오미자 식품 체험을 직접 지도하며 새로운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오미자고추장 단지를 싸서 들고 가며 흐뭇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이 날 참가한 김준연 블로거(풍경소리)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미자 스파클링와인이 목을 넘어갈 때 초라한 사고 속으로 감성이 채워졌고, 오미나라 관계자의 오미로제 와인이야기 속에 황홀한 감성 속으로 풍덩 빠져 갔다"고 말했다.
또 팸투어 참가자 중 실버넷뉴스의 김재율 부국장은 "문경오미자 가공품의 제조과정을 보며 인생도 익어갈수록 오미자의 섭리를 배워야 함을 깨달았다"며 "오미자체험프그램을 많은 사람들에게 단체로 신청하도록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 내용은 더페스티벌(www.thefestival.co.kr)과 조인나우(joinnow.kr)의 디지털마케팅 활동 및 스마트관광어플을 통해 계속 알려질 예정이다.
체험마케팅을 추진하는 문경오미자6차산업화사업단의 엄은희 국장은 "체험관광을 활성화하여 문경오미자 생산농가와 가공 유통업체 및 외식산업에 안정적 소득확보를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주변경관 뛰어난 문경의 농촌 관광과 함께 문경오미자의 가공상품 판매와 수출에 날개를 달도록 농업인, 제조업체, 유통업체 등 농촌산업 주체간의 연계 협력을 고도화 해 나가며 체험마케팅 활동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