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동산이 주최하고, 청평면, 메노뮤직, 가평잣이 후원하는<가평에덴벚꽃길 벚꽃축제>가 일주일 더 연장돼 상춘객들의 호응을 받으며 4월21일까지 성대하게 치러졌다.
올봄의 이상기온으로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개화된 벚꽃 시즌을 맞춰 줌으로써, 수도권의 많은 시민들이 1Km 길이의 벚꽃터널에 찾아와 가족애와 낭만을 즐기며 주말을 보냈다.
가평 에덴벚꽃길의 벚꽃은 전국에서 가장 늦게 피고 만개하는 곳으로 벚꽃엔딩의 절정을 즐기는 곳으로 유명하다. 에덴벚꽃길은 30여년전 에덴성전에 의해 가로수를 조성하였다고 한다. 올해로 4번째 벚꽃축제를 맞으며 트렌디하게 복고풍 드레스코드를 유도하며 소박하고 여유롭게 손님을 맞이했다.
잘 정돈된 목재 데크 길을 걸으며 여유와 힐링, 그리고 낭만을 향유할 수 있는 벚꽃축제 장소로 봄꽃 나들이 명소가 되어가는 듯하지만,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벚꽃명소라 할 수 있다.
박지희 에덴벚꽃길 벚꽃축제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늦게까지 벚꽃이 피는 이 곳, 따뜻한 날씨의 맑은 공기 속에서 비교적 한가하게 볼거리 즐길거리 음악 공연 푸드트럭 스탬프투어 등을 즐길 수 있도록 1Km의 차 없는 거리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축제를 통해 가평의 관광명소가 되도록 쉼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