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춘천 중도에 건설 중인 레고랜드의 개발이 본격화되어 2021년 5월에 개장할 전망이다.
직접 투자사인 멀린사는 MDA이행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레고랜드 개발 재정상화가 본격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LLK’ 관리동 기초 작업이 완료되었고 레고랜드 테마파크 7개 클러스터 기초공사가 진행 중이라 하며, 브릭토피아, 레고시티, 미니랜드, 닌자고 어드벤처, 해적왕국, 기사왕국, 호텔 등 7개 클러스터가 본격 개발 중이어서 2020년에 골조공사가 마무리되고 2021년 차질 없이 완공될 전망이다.
국내 최초의 국제 테마파크인 레고랜드는 기존 레고에 치중한 놀이공원 뿐만 아니라 레고호텔, 워터 파크, 시라이프 등을 추가 투자함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보고, 즐기고, 휴양 할 수 있는 4계절 체류형 복합리조트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와 아울러 강원국제전시컨벤션 건립은 물론 고급형 호텔, 대단위 휴양리조트 건립과 더불어 수변을 중심으로 한 숲길, 바람길 조성사업을 통해 세계 유일의 자연친화형 테마파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한다.
하중도 주변부지 전체가 국제 관광단지로서 개발되면 연간 관광객 최대 약 500만 명이 찾는 명소가 될 것이라 한다. 레고랜드 테마파크 등에 문화재 보존구역을 활용한 중도 선사유적 테마파크 등 주변부지에도 국제 관광단지로서 약 250만 명 관광객이 찾을 전망이다.
레고랜드가 춘천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에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도 기대하고 있다. 그 선례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인근 지역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신도심이 형성되었고, 싱가포르 경계지역으로 고속철도 역이 신설 계획으로 있어 유동인구 증가 및 레고 부가가치가 수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캘리포니아 칼스배드는 인구가 배로 크게 증가함으로서 레고랜드 유치로 지역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레고랜드 조성사업은 하중도내 개발뿐만 아니라, 춘천시 삼악산 로프웨이, 춘천 의암호 내수면 마리나 리조트 조성사업, 춘천 위도 관광단지 조성사업 등과 연계하여 춘천의 관광과 경제 지도를 완전히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임이스트 유진규 전 춘천마임축제감독 등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선사유적지 중도를 난개발하여 플라스틱으로 도배를 하지 말라는 예술행위가 펼쳐지는 가운데, 만만치 않은 개발 결사반대의 의견도 있어 이를 어떻게 설득을 하여 2021년 완공이 순탄히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