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가 깨어나 세상에 나온다는 경칩(3월 5일) 을 맞아 산버들 강아지가 예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경칩을 맞아 경남 의령 한우산 정상에서 봄의 전령사 산버들강아지가 아침 이슬을 머금은 채 수줍은 듯 하얀 솜털 사이로 빠알간 수꽃을 피우기 시작했다.산버들나무는 유가래나무라고도 하는데 솜털이 마치 강아지 꼬리처럼 살랑살랑 바람에 흔들린다고 하여 버들강아지라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