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박물관은 관내 지역아동센터나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체험을 대신 할 비대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린이들의 현장 체험활동이 어려워져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동영상 강좌를 보면서 교구재를 활용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용인 서리 고려백자 가마터를 주제로 한 동영상을 보며 가마터 구조로 팝업북 만들기를 해 보며 우리 지역 문화재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도록 돕는다. 팝업북 만들기는 우편으로 보내준다.
신청을 원하는 센터나 기관은 22일부터 투어용인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사나 문화를 재미있게 배워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