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스티벌 즐겨찾기 추가
  • 2024.12.02 (월)
 축제뉴스 축제뉴스축제/관광
바람이 분다 밀양 다시 연극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 시작
한채은 기자    2020-08-02 07:02 죄회수  8247 추천수 5 덧글수 3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20년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밀양공연예술축제가 뜨거운 여름 밀양에서 8월 1일 시작되었다. "바람이 분다. 밀양, 다시 연극"이란 슬로건으로 본선무대에 오른 6개 대학 대학극전과 10개팀의 차세대 연출가 전을 시작으로 8월 1일부터 16일까지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차세대연출가전과 대학극전은 대한민국 미래의 실험적인 연극무대 를 볼 수 있는 경연무대로, 축제 개막전부터 예매와 관람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경연으로 치러지는 본선 대학극전은 서류 예심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국 17개 대학이 참가신청을 해 최종 6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대 학들은 연극, 뮤지컬 전공으로는 탄탄한 대학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밀양아리나 우리동네 극장에서 릴레이로 진행되는 대학극전은 8월 1일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연극전공 학생들의 창작극 <응급환자>을 시작으 로 극동대학교 연극예술학과<돌연변이>, 청운대학교 뮤지컬과의 <록키호러 쑈>, 경성대학교의 <축하케이크>, 서울예술대학교 연극전공(DRIVING LOG), 동양대학교 공연영상학부 <광인들의 축제>가 공연된다. 

올해 대학극전에서 눈에 띄는 점은 각 참가 대학들 창작극들이 늘었다는 점이다. 특히, 응급환자, DRIVING LOG, 축하케이크, 돌연변이 4개 작품이 학생들의 순수창작이라 기대할만 하다. 

차세대연출가전도 기대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차세대 연출가와 극단 들 48개 단체와 연출가들이 지원해 1~2차의 공개평가로 최종 10개 극단 작 품과 연출가들이 선정됐다. 밀양아리나 스튜디오 1극장에서는 <예쁘게 봐주세요 서동요>,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 <변신: 호모그레고리아>, <간 : 당신의 상처를 사겠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작품이 8월 1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 공연된다. 스튜디오 2극장에는 <파수꾼>, <당신이 무슨 색을 좋아 했더라>, <바다 에 꽃이 피다>, <연필과 지우개>, <빨강, 노랑 그리고 파란색들>, <극단 불량화소> 작품이 8월 1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후 5시에 공연된다.

특히, 본선에 오른 대학극전과 차세대연출가전에 참가하는 팀에게는 각각 2백만원과 4백만원의 공연제작비가 지원되고, 이와 별도로 수상작에 대해 서는 추가로 공연상금이 주어질 예정으로, 시상식은 16일 밀양아리랑아트 센터 대공연장 폐막식에서 열리게 된다. 박정의 예술감독은 “차세대 연출가전을 통해 미래 한국연극을 이끌어갈 후배 연출가들의 실험적인 연극의 담론과 표현의 탐색들이 이루어지길 기 대하고 공정한 평가기회를 통해 작품을 평가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건표 추진위원장(총 운영감독)은 “앞으로 대학극전은 뮤지컬, 연극분야 로 나눠 예선부터 실연 평가를 거쳐 제작지원 환경도 더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고 “차세대 연출가전을 통해 초연창작극을 확대시 켜 시대를 날카롭게 바라보는 연출가들의 생산적인 담론이 무대를 통해 형성 될 수 있도록 차세대연출가전을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밀양아리나, 밀양아리랑 아트센터에서 개최되며, 티켓예매는 예스24(www.ticket.yes24.com) 또는 전화예매(055-359-4573)로 가능하다.

태그  밀양연극축제,차세대연출가전,밀양아리나,밀양아리랑아트센터,김건표,밀양축제
연관축제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
 이전기사      다음기사   메일       인쇄       스크랩
  목록으로 수정    삭제
덧글쓰기 댓글공유 URL : https://bit.ly/31ci5 
bbbb   2020-08-02 07:20 수정삭제답글  신고
벌써 20년이 되었군요. 2001년부터 얼음골 표충사계곡 호박소 구만폭포 피서 즐기다가 밤에 연극촌으로 가던 사람들 득실득실 했었는데..
황산벌   2020-08-02 07:14 수정삭제답글  신고
사회적 거리두기하며 한여름밤 연극제를 즐기는 슬기로운 밀양공연예술축제가 코로나를 때려 잡기 바랍니다. 축제를 해야 역병이 물러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도록.. ㅎㅎㅎ 그냥 한마디 해봤습니다.
축제포토 더보기
인터뷰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인터...
국내에는다양한공연예술축제들이있다.하...
인기뉴스 더보기
2030 프로야구 인식 및 관람 행태 ...
행주산성 관람차와 수변데크길로 ...
공연관람과 서울굿즈구입 세종문화...
축제리뷰 더보기
계룡저수지 산책로 계룡지둘레길...
밤 깊은 마포종점 축제로 새롭게...
만두도시 만두성지 원주만두가 ...
강경젓갈축제 상월고구마 찰떡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