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최우수 축제로 2007년부터 5회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 이자 세계 3대 마임축제·아시아 최고 마임축제로 자리매김한 춘천마임축제의 2011년 공식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올해로 스물세번째를 맞는 춘천마임축제는 몸, 움직임, 이미지를 기반으로 모든 공연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현대공연예술축제로 순수예술(공연)과 축제(난장) 그리고 신화로 스토리텔링 된 축제, 무박 3일의 잠들지 않는 미친 축제로 불리운다.
특히 올해는 주말 난장 (미친금요일, 도깨비난장, 아!우다마리)을 우다마리 섬에서 펼치며 본능과 욕구, 개인의 내면을 억압하는 시대의 금기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모든 금기가 해방되는 자유와 해방의 섬으로 공간을 만들 예정.
춘천마임축제의 2011년 포스터는 ‘금기’ 그리고 ‘몸’을 주제로 춘천마임축제만의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며 이로써 시작된 새로운 도약을 의미한다.
디지털 타투 작가 김준의 원화를 그래픽 디자이너 고강철씨가 재구성한 작품으로 사회적 금기인 문신을 소재로 한국 사회의 암묵적인 편견에 관한 풍자와 기형적으로 얽힌 몸이 보여주는 역동적인 동작을 표현했다.
배경인 주황색은 따뜻한 대지의 기운을 담은 색으로 고강철씨의 적갑부 이미지와 과감하게 배치해 문화적으로도 다양한 색채를 동시에 담으려 했다.
2011춘천마임축제는 5월 22부터 29일까지 8일간 축제극장몸짓, 우다마리섬(중도관광지 내), 춘천시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 ‘우다마리’란? 소설가 이외수씨가 2009년 작명한 춘천마임축제가 열리는 장소의 이름을 일컫는다.
- 문 의 : 춘천마임축제 사무국 033-242-0585 / 033-242-0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