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2011 기차마을 어린이 한마당 축제"를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갖기로 했다. "기차타고 동심속으로" 라는 핵심테마를 가지고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새롭게 선보이는 바이킹 등 9종의 놀이동산과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동물농장, 각종 체험·공연이 다채롭게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짚풀공예 만들기, 디딜방아, 맷돌 돌리기 등 농촌체험마을과 섬진강자연학습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골의 할머니집을 연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조리과학고등학교에서 선보이는 쿠키와 케익, 칵테일 만들기는 가족이 다같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가족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여 어린이에게는 꿈을 심어주고 어른에게는 동심 속으로 빠져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차마을이 단순한 관광거리가 아닌 기차, 장미, 놀이랜드, 섬진강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종합관광지로 이미지화 하고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복안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많은 관광객이 오고 있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본다"며 "친환경 농산물과 향토음식을 판매해 곡성 친환경 이미지를 높이고, 주민소득 창출로 돈버는 상업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