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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페스티벌 2011 성황리에 마쳐
운영자 기자    2011-05-18 11:07 죄회수  7585 추천수 0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 넌버벌로 세계와 소통하는 하이서울페스티벌, 6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막 내려
- 여의도한강공원과 도심광장에 약 178만명의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찾아
- “레인보우 드롭스” 등 놀라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넌버벌 공연예술축제로 황금연휴를 맞은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새봄의 활력과 희망을 가득히 전해
- 시민들이 함께 하는 축제, 나눔의 미학 실천하는 착한축제로 한걸음 더 진화

 

넌버벌로 세계와 소통하는 하이서울페스티벌, 6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막 내려
서울인(人)이 만들고 세계인(人)이 즐기는 "하이서울페스티벌 2011"- 넌버벌 공연예술축제가 5월 10일(화) 로 6일간의 희망찬 여정을 끝냈다.


2010년 ‘넌버벌퍼포먼스(비언어극)’를 축제주제로 선정한 이래 공연 중심의 예술축제로 새롭게 거듭난 『하이서울페스티벌2011』은 ‘봄을 부르는 몸짓, 봄짓’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5일(목)부터 6일간 여의도한강공원과 서울광장, 청계천일대 등 도심광장 곳곳에서 펼쳐졌다.

 

▲ 시민 1만여명과 함께하는 시민난장과 세계거리극퍼레이드 (사진출처 : 하이서울페스티벌 제공)


한국, 스페인, 프랑스, 중국, 호주, 체코 등 세계 11개국에서 초청된 47개 팀이 선보인 150여회의 초청공연 이외에도 아마추어 공연 및 연계공연까지 총 300여회의 공연이 모두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이밖에도 관객들이 적극적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예술가프로그램’, ‘나눔캠페인’ 등이 함께 열려 모두 같이 즐기는 시민참여 축제로 한걸음 더 진화한 모습으로 축제의 장을 펼쳤다. 

 

▲ 핑크 외계인의 침공 (사진출처 : 하이서울페스티벌 제공)

 

5월 5일 개막의 사전행사로 서울광장과 청계천일대에서 펼쳐진 ‘시민 1만명이 함께하는 서울난장과 세계 거리극 퍼레이드’는 당초 예상한 1만명을 넘어 4만여명이 참가하여 문자 그대로 난장이 펼쳐졌고 청계천의 퍼레이드가 서울광장에 도착하면서 서울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과 공연단이 어우러져 광장을 돌면서 경이로운 난장이 펼쳐져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축제는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이어져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스페인 라 푸라 델 바우스 공연단의 ‘레인보우 드롭스’를 20여만명의 관객이 즐기는 등 6일 동안 빅탑빌리지의 공연과 야외공연으로 한강과 도심광장에서 축제를 벌여 어린이날, 주말, 어버이날, 석가탄신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은 시민들에게 새봄의 활력과 희망을 가득히 전했다. 
 
이번 축제의 새로운 변화는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다. 중국 하남성에서 축하사절로 하남성기예단의 우정출연과 하남성문화청장의 축제개막식 참가 및 보도진의 취재,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시 찌아찌아족의 축하공연, 중국관광객 5,000명의 관람신청 등 국제적인 열기가 확산되었다.

 

여의도한강공원과 도심광장에 총 178만의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찾아
서울시에 따르면  6일간 『하이서울페스티벌2011』이 펼쳐진 여의도한강공원과 도심광장(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을 찾은 축제방문객수는 총 178만명(추정)으로 집객되었다. (외국인 미집계, 추정 약 15% 수준)

 

이는 지난해의 10일(전야제 포함)간의 축제관람객 189만명에 비해 다소 줄어든 규모이지만, 축제예산의 50%감축(30억원 ⇒ 15억원)과 축제기간 단축(10일 ⇒ 6일)을 감안할 때 일일 축제관람객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여의도한강공원 빅탑빌리지 전경 (사진출처 : 하이서울페스티벌 제공)

 

서울시는 그 사유로 작년에는 여의도를 중심으로 축제를 개최하던 것을 서울광장의 시민난장 등 도심에서의 축제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였고. 비록 기간은 6일이지만 국내외적으로 황금연휴기간인 점, 축제의 인지도 향상 및 지구촌한마당(5.7~5.8), 연등축제의 제등행렬 퍼레이드(5.7) 등이 함께 이루어져 축제의 시너지 효과가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성숙한 공연예술축제와 시민참여가 만들어낸 한걸음 진일보한 국제축제
지난해에 이어 넌버벌 퍼포먼스를 주제로 개최된 ‘하이서울페스티벌 2011’은 서울대표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축제의 즐거움에 깊이와 감동을 더한 내실 있는 축제를 선보였다. 

수준 높은 국내외 공연을 엄선하여 야외축제를 지향하면서도 최상의 조건에서 공연하고, 공연관람을 원하는 국내외 관객들을 위한 사전 정보획득 및 예약시스템 기능을 확대하는 등 사전준비에 철저한 심혈을 기울여 연일 90%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보이는 등 시민들의 축제에 대한 관심과 공연예술에 대한 관심을 보여 주었다.


▲ 레인보우드롭스 (사진출처 : 하이서울페스티벌 제공)

 

지난 5월 5일(일) ‘시민 1만 명이 함께하는 서울난장과 세계 거리극 퍼레이드’가 펼쳐진 도심광장에는 당일에만 시민 15만 명이 함께했으며, 이 날 저녁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펼쳐진 개막공연 ‘레인보우 드롭스’에는 시민 25만 명이 함께 하이서울페스티벌의 개막을 축하했다.

 

또한 여의도한강공원 천막극장에서 펼쳐진 실내공연 "난타", ‘사춤’, "레이저&매직 콘서트‘, ’목각인형 서커스‘ 등의 공연은 일부 사전예약이 이틀만에 마감되어 시민들의 문의가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한편,『하이서울페스티벌2011』은 국내언론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는 국제적인 예술축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랑스, 중국, 일본 등의 언론에서 하이서울페스티벌을 집중적으로 보도하여 세계 관객을 대상으로 하이서울페스티벌을 널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민들의 참여 북돋우고, 나눔의 미학 실천하는 착한축제로 한걸음 진화
하이서울페스티벌2011은 시민들의 참여가 돋보인 축제였으며 즐기는 축제에서 한걸음 진보한 이웃과의 나눔과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축제’를 실현하였다.

 

5일 서울광장에서 펼쳐진 "시민 1만 명이 함께하는 서울난장과 퍼레이드"에서는 1만 명이 넘는 시민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호주 아트그룹 웰(WELL)과 함께한 "TOYS(Take Off Your Skin) 프로젝트"에도 시민 90여명이 참여하여 축제를 빛냈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의 메인공연인 "레인보우 드롭스"에는 사전 선발되어 3일간의 워크숍까지 마친 용감한 시민 50명이 공중 30미터에서 불꽃을 배경으로 공연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상시 체험 프로그램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면모를 보였다.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축제기간동안 자발적으로 적극적인 자세와 열정적인 마음으로 참여한 400여명의 자원활동가들은 홍보․운영․외국어지원 등을 담당하며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올해엔 리더 자원활동가들이 축제의 로고송을 직접 창작하는 등 자원활동가들의 적극적인 활약이 돋보였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의 ‘움직이는 아름다운 가게’, 월드비전의 ‘사랑의 동전밭’, 굿네이버스의 ‘착한소비캠페인 GOOD BUY" 등 나눔캠페인을 함께 진행, 이를 통해 축제현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관객들이 축제 속에서 손쉽게 나눔의 물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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