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말 5일간, 창녕 부곡온천에서
-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온천축제 만들 것
경남도가 오는 9월 창녕 부곡온천에서 열리는 ‘2011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온천대축제는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대전 유성온천과 충남 덕산온천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창녕 부곡온천이 선정됐으며,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5일간 열린다.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경남도는 지난 13일(금) 창녕군청에서 행정안전부, 창녕군, 한국온천협회 등 관련기관 단체장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천대축제 프로그램 개발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온천 축제 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그동안 경남도와 창녕군은 78℃ 전국 최고의 수온! 부곡온천수의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특색 있는 온천대축제 개최를 위한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지난 4월부터 서울역 등 전국 4개소에 옥외전광판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또한, 관광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축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인촌 활용방안, 우포늪과 연계한 아이디어 개발, 호텔별 자체 프로그램 개발, 외국인 참여 방안, 축제 후 온천경기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으며 6월중에는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해 축제 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경남도는 행정안전부와 창녕군이 공동으로 각종 홍보물 제작과 지역방송 등 홍보매체를 통해 온천대축제를 전국에 대대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온천대축제는 온천을 통해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축제·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온천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착실하게 준비해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천대축제는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그동안 경북 울진의 백암·덕구온천, 강원 속초의 설악·척산온천, 부산 동래온천, 충주 수안보·양성에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