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방조제(제3호) 다기능부지에 임시 편의시설 확대
새만금 방조제(신시~야미구간) 다기능부지에 마리나시설, 오토 캠핑장, 4륜 오토바이 체험장 등을 7월중순에 개장 ※ 마리나시설(요트, 모터보트 등), 오토캠핑장(차량 100대), ATV체험장(5.3km) 시설 설치
-1호방조제 도로높임 공사를 완료, 7월중순 방조제 도로 전면개통 ※ 현재 오전 6:00~오후 7:00시로 제한하고 있었으나 7월중순부터 야간통행을 전면 허용
농림수산식품부는 신시도와 야미도를 잇는 새만금방조제 메가리조트 개발 부지(195ha)중 일부에 오토캠핑장(차량 100대 수용, 350여명/일), ATV체험장(5.3km), 수상레포츠 시설 등을 설치하여 여름휴가기간에 새만금을 찾는 국민들에게 역동적인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기반시설 공사중이며, 7월중순에 개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새만금 내측 담수호 측으로 폰툰(pontoon, 주교(舟橋))을 설치하여 보트 등이 정박할 수 있도록 하여 요트, 수상스키, 패러세일링 등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방조제 준공이후 현재까지 약 천만명의 방문객이 새만금방조제를 다녀갔으나, 방조제에 설치된 휴게쉼터, 매점, 주차장, 화장실 등의 휴게 편의시설이 6곳에 불과하여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의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민간투자유치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가 선정된 새만금 방조제 신시~야미구간의 다기능부지에 신시도 휴게시설과 메가리조트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사업이 완료되려면 장기간이 소요되므로 우선 새만금방조제를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한 임시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내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관광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 26일에는 바다와 담수호는 물론 배수갑문과 준공조형물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신시도 휴게시설 부지에 편의점, 농특산물판매장, 푸드코트, 포토존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신시도 임시휴게소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바 있다.
또한, 임시시설이 개장되는 7월 중순에는 1호방조제 도로 높임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방조제도로를 전면 개통할 예정이다.
그동안 공사로 인한 안전문제로 제한하였던 야간통행을 허용할 예정으로, 앞으로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새만금방조제 33.9km 전 구간을 바다와 호수를 동시에 조망하면서 시원스럽게 달릴 수 있을 것이다.
방조제 도로 전면개통이 되면 전라북도에서 운영중인 상설공연장(아리울 아트홀)과 앞으로 운영을 시작할 시설들을 연계할 경우 관광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새만금내방객의 관광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도입 등을 지속적이고 단계적으로 확대함은 물론 신시도 휴게시설 및 메가리조트 개발 사업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