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영산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국악의 성지는 지난해 3만여명의 체험객이 다녀간 국악의 명소로서 ‘2012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새봄부터 더욱 다채로운 국악공연과 흥미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 운영하고 있다.
국악의 성지는 2007년 10월 31일 개관한 이래 국악공연과 체험의 명소로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08년 1만 9천여명, 2009년에 2만 3천여명, 2010년에는 3만여명 등으로 방문객이 점차 늘고 있으며, 각계각층의 탐방객과 초, 중, 고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지 및 현장학습의 장으로서 성가를 높여가고 있다. 그리고 2012년 1월, 2월에는 부산 교육청 및 국가대표 펜싱상비군 등 12단체 700여명이 국악 공연 관람 및 판소리체험을 하는 등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을 찾았다.
국악의 성지 전시관과 독공장 등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하는 탐방시간, 명창의 구성진 판소리를 듣고 우리 장단을 배워 보는 국악플러스, 난타, 미니어처 장구 만들기 체험, 그리고 시립국악단원들의 국악 공연 등 다채롭고 흥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국악의 성지는 악성 옥보고를 비롯한 국악 선인 위패를 모신 악성사, 국악인 납골묘, 국악기 및 명창의 유품을 전시한 국악전시관, 공연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국악의 성지는 각계 각층의 방문객들이 찾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천혜의 자연 명소인 지리산 둘레길 코스도 방문하여 도시생활의 지친 심신을 달래보기도 하고, 자연의 향취 속에서 자연을 학습하고,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더불어 국악의 향기도 느껴보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판소리 체험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