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생태, 문화, 역사적 자원이 풍부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관광 명소화하는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 사업의 2012년 사업 대상지로 25개 지역을 최종 선정하였다.
녹색명소 조성 사업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산, 강, 바다, 명승지 등 경관이 좋은 곳이지만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 친환경적 정비가 필요한 곳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진행되었다. 총 72개 지역에서 응모를 했으며, 생태 전문가, 사진작가 등 전문가의 서류심사와 현장답사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결정하였다.
심사에 참여한 전문가는 “응모한 지역 모두 뛰어난 경관을 지니고 있었으며,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비경을 가진 곳도 있었다.”라면서 “뛰어난 경관 외에도 접근성, 자원성, 설치 용이성, 지자체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라고 밝혔다.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국비와 지방비를 공동으로 투입하여 지역 환경과 특성에 맞게 전망공간과 휴게시설, 안내판 설치, 진입로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2014년까지 녹색명소 조성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