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탐라대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은석)는 축제의 풍성한 볼거리와 도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전시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상상 속 신화 인물』을 주제로 도내 초등학생들이 그린 그림판이 이호해변 주 행사장에 300m 가량 『그림 벽』으로 제작 후 미로공원으로 조성된다.
설치미술 형태의 『그림 벽』은 지난 7월 16일 가파초(마라분교)를 비롯 한라초, 이도초 등 도내 25개 초등학교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로 신화 속 인물들을 상상력을 발휘해 그린 그림판과 함께 지역 미술 작가들이 코스모스 꽃과 깃발, 조명들을 이용해 축제 스토리텔링 속 환생꽃을 표현하는 설치미술을 더해 그림 벽과 미로공원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주행사장 중앙에 위치하는 『상상과 예술로 태어난 덕판배』 주제전시관 주변으로 도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원과 희망 메시지를 적은 조형 꽃 1만 8천 송이로 탐라정원을 조성 할 계획으로 오는 8월에 메시지 적기 행사를 할 예정이다.
조정국 총감독은 "단순한 관람형 축제에서 벗어나 도민과 관람객이 축제의 구성요소에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