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가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축제의 도시로 거듭난다고 한다. 여러 지역축제들이 5월 한달간 대전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어서 시민들이 들떠있다.
대전시는 5월 한 달간을 "익사이팅 5월"로 이름을 붙이고 유성온천축제, NGO축제, 계족산 맨발축제, 그리고 익사이팅 원도심 페스티벌로 시작되는 흥겨운 5월을 맞고 있다.
▲ 유성온천문화축제
5월 9일부터 5일간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열린다. 대전시청광장에서는 11일 대전NGO축제가 열린다. 시민들과 소통하고 즐기는 자리로 독도는 우리땅 댄스경연대회, 외줄타기 공연 등 알뜰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계족산 맨발축제는 에코힐링축제로 11일부터 이틀동안 열린다. 황톳길 맨발걷기와 맨발마라톤대회, 그리고 뻔뻔한 클래식공연 숲속콘서트가 시민들을 즐겁게 해 준다.
원도심에서도 축제분위기는 계속된다. 옛 도청사 앞 지하상가 이벤트홀에서 살풀이춤과 소고춤, 진도북춤 공연이 열리고,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는 모듬북춤과 몽골전통춤, 인디밴드 라이브 공연 등이 열린다.
▲ 대전뿌리문화축제
이 밖에 전국생활체육대축전(5월11~13일), 주민자치센터페스티벌(5월17~18일), 대전뿌리문화축제(5월26~27일)에 이어 6월에는 대청댐 일원에서 금강로하스축제(6월2~3일)가 이어진다.
한편 더페스티벌의 서정선 대표는 "대전시는 불명예스럽게 문화관광부 선정 2013 문화관광축제에 단 하나도 내지 못한 유일한 광역자치단체라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축제 참여가 요구된다."며 5월의 대전 축제들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