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수준의 종이공예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어 무료관람할 수 있고 마음껏 사진으로 담아갈 수 있으며 종이접기나 종이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교육과 체험의 공간은 안산종이문화축제가 열리는 단원전시관이다.
▲ 종이공예 작품명 <규중칠우쟁론기>
▲ 작품명 <배꽃향기>
▲ 작품명 <프랑다스의 개>
2011 안산종이문화축제는 안산단원전시관 1관과 2관에서 펼쳐진다. 1관은 제8회 한국종이공예공모대전(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작들과 종이조형 초대작가 전시, 우듬지 닥종이인형 전시, 한국전통등연구원의 추억의놀이燈전, 예사랑한지그림연구회의 한지그림등 전시로 채워진다. 2관은 제6회 어린이종이접기작품공모전(최우수상 경기도교육감상) 출품작들과 베트남종이접기그룹의 종이접기 작품전, 종이접기와 교육을 접목시킨 종이접기 교안 전시, 그리고 수준높은 창작종이접기의 전시가 준비된다. 하나하나가 자세히 뜯어 볼 가치가 있는 전시품들이다.
1) 제7회 한국종이공예공모대전 수상작 전시
전통(한지공예, 지승공예, 지호공예 등)와 현대(닥종이인형, 디자인, 종이접기, 종이조각 등)의 두 부문으로 진행된 제8회 한국종이공예공모대전 수상작(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외) 100여점이 전시된다. 색지공예, 지승공예, 닥종이인형, 한지그림, 종이접기, 페이퍼일러스트레이션, 종이조형 등 종이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관람하면서 우리나라 공예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2) 종이조형 초대작가 전시
판화적 페스팅에 의한 표현, 찧고 덧붙인 꼴라지적 표현, 실을 엮어 놓은 듯한 표현, 전혀 종이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재료와의 표현, 생활에서 흔히 보이는 재료들을 종이와 결합시켜 얻어지는 표현 등의 현대적 종이조형 활동을 하는 5인의 작가를 초청하여 작품들을 전시한다.
3) 우듬지 닥종이인형전
어른들에게는 어렸을 적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따스한 우리 민족의 정(情)을 일깨워주는 것이 바로 닥종이인형이다. 이번 전시는 닥종이인형 작가그룹 ‘우듬지’를 초청하여 동화책 속 한 장면을 재현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4) 예사랑 한지그림연구회 작품전
한지를 손으로 찢어서 붙여 만든 한지그림은 한지의 숨결 하나하나가 살아 있어 따뜻하고 부드러운 우리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 한지그림에 사용되는 한지는 직접 천연염색하여 독특한 색감을 자랑하기도 하다. 한지그림은 여러 가지 형태로 표현할 수 있는데, 한지그림에 등(燈)을 접목시켜 다양하고 아름다운 한지의 빛을 표현해냈다.
5) 제6회 어린이종이접기작품 공모전 출품작 전시
기교와 포장보다는 어린이들의 순수성 발현을 최우선으로 하는 어린이종이접기작품 공모전(최우수상 경기도교육감상 외) 출품작들이 전시된다. 이렇게 전시된 작품 중 신청작에 한하여 국제종이접기행사인 Origami Peace Tree Festival에 참가하게 된다.
6) 한국-베트남 종이접기 교류전
최근 세계 종이접기계에 신진 작가군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종이접기그룹과 종이접기 교류전을 가진다. 베트남 종이접기는 웻폴딩(Wet-folding) 기법을 이용하여 따뜻한 곡선과 사실적인 생동감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Nguyen Tu Tuan과 Nguyen Vo Hien Chuong을 초청하여 베트남 작가 소개 및 웻폴딩 기법 소개를 통해 한국 종이접기 작가들과 교류를 가진다.
7) 종이로봇 페이봇
페이봇은 [PAPER]+[ROBOT]의 합성어로 종이로봇을 의미한다. 세계 최초의 종이접기 방식으로 만드는 로봇이며 떼어내고, 접고, 조립하는 3단계 과정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멋진 로봇들을 만들 수 있다.
8) 교육종이접기 전시
종이접기는 손을 사용함으로써 뇌의 발달을 도와주며, 창의력과 관찰력을 길러주는 활동으로 특히 현대사회에서 필수적인 디자인능력 계발에 큰 도움이 된다. 종이접기를 이용하여 다양하게 꾸민 교육 소품들을 전시한다.
9) 대형작품 전시
곤충의 세계, 바닷속 풍경, 동물의 왕국 등 우리에게 익숙한 테마를 가지고 대형 작품들을 만들어 전시한다.
10) 다양한 체험공간
보는 즐거움, 만드는 즐거움! 여러 가지 종이공예 체험학습을 통해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뿐이 아닌, 직접 만들어 가져가는 소중한 경험을 가져갈 수 있다.
▲ 한지의 멋을 살린 등공예, 작품명 <말뚝박기>
▲ 단원 김홍도의 그림 <빨래터>
▲ 페이퍼로보트 <PABOT>
대형작품전시관에 펭귄나라도 곤충세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