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의 온양온천시장은 근년에 성공한 문화전통시장입니다. 현재 800여명의 상인이 500여개의 점포를 경영하여 활기찬 저자 거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요소를 도입해왔습니다.
온양온천시장은 역사적 요소인 이순신, 관광적 요소인 온천장, 지리적 요소인 온양온천역 (2008년 개통)의 3박자를 갖춘 전통시장입니다. 우선 온양온천시장은 온궁(溫宮=왕의 온양 별궁)을 상표화하여 온궁행렬, 온궁추억장터, 온궁시니어예술단, 온궁미니방송국, 온궁테마장터를 조성했습니다. 또 전통시장의 추억을 테마로 하여 리마인드 허니문 관광프로그램, 이야기길 투어, 족욕 분수대를 만들었습니다.
쥬스컴퍼니는 오는 2월 5일 화요일에 온양온천시장을 문화관광형으로 개발한 3년 사업의 성과를 공개하는 워크숍을 갖습니다. 이 자리는 어떻게 문화를 접목하여 성공했는지 공개하며 터놓고 대화하는 자리입니다. 또 앞으로 보완해야할 과제는 무엇인지 성찰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쥬스컴퍼니는 스스로 쌓은 경험을 타 전통시장과 공유하기를 희망하여 이 워크숍을 준비했습니다. 문화관광형시장에 관심이 있는 문화기획자, 문화기업인, 전통시장 상인회 및 지자체 관계자 여러분이 많이 참석하시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