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는 본래 한국 민화에서 복(福)을 부르고 부(富)를 가져다주는 길조로 여겨졌습니다. 서양 신화에서 부엉이는 여신 미네르바와 동반하는 지혜의 새, 박사(博士)의 새입니다. 근래에 디자이너들은 부엉이의 상징을 의상양식과 실내장식 그리고 맥주판촉 등에 활용합니다.
기분좋은QX의 구성원인 큐엑서들은 지난주 금요일 자기연찬의 ‘금요학습 프로그램’에서 테마를 부엉이로 정했습니다.
큐엑서들은 각자 자기가 원하는 대로 밑그림을 그리고 천을 재단하고 바느질 합니다. 자투리천만 이용하여 부엉이 인형을 만들거나, 티셔츠에 부엉이 인형을 바느질하여 붙여서 티셔츠를 만듭니다.
진짜 재미는 자기 개성이 담긴 부엉이 인형에 이름을 붙이고 성격, 직업, 사는 곳을 정해서 이야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큐엑서들은 자기 내면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
큐엑서들은 부엉이가 상징하는 긍정적인 힘을 문화기획에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