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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X통신] ‘제돌이’ 귀향의 가치 / ‘허브서울’ 공유의 가치
기분좋은 QX 기자    2013-06-18 11:08 죄회수  3725 추천수 1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제돌이" 귀향의 가치

   

 QX통신 제219호 2013년 5월 28일 화요일

  

  사진= 바다로 돌아가기 직전의 제돌이 ⓒ서울대공원

  

현재 남방큰돌고래 ‘제돌이’는 7월에 고향인 제주 바다로 나가기에 앞서 등지느러미에 위치추적기를 달고 서귀포시 성산항 해상가두리에서 광어와 오징어를 사냥하는 야생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대공원(//grandpark.seoul.go.kr/main.do)의 ‘제돌이’를 야생 방류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지난해 3월이었습니다. 제돌이의 방류일정은 시민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결정했습니다. 시민위원회는 환경시민단체 대표들을 비롯해 돌고래 전문가, 학자, 지방자치단체대표, 시의회의원, 시민대표 등 14명으로 구성했습니다. 그리하여 ‘제돌이’는 지난 5월 11일 제주도 바다로 돌아간 것입니다. 2009년 그물에 걸린 후 서울대공원에서 돌고래 쇼를 하는 신세로 전락한지 4년만입니다. 항공수송료 3,200만원은 시민환경단체인 ‘동물자유연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 ’그리고 ‘생명다양성재단’이 시민 모금을 하여 전액 부담했습니다.

 

자연 보호와 동물 사랑은 소중한 가치입니다. 제돌이 방류가 더욱 의미 있는 까닭은 시민들이 앞장서서 불법 포획된 동물을 다시 자연에 돌려보내는 전례를 남겼기 때문입니다. 이번 제돌이 프로젝트는 모두 7억 5000만 원의 예산을 들였습니다. 돌고래 방류로는 아시아 최초입니다. 서울대공원은 시민을 위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동물사랑 휴식공간입니다. 제돌이를 방류하는데 시민의 세금이 많이 쓰였지만 이번 방사를 통해 우리는 동물원이 해야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확인합니다.

 

  

 

<돈키호테의 어록>

 

 

“시각 또는 청각 하나의 감각으로 글을 쓰지 말고 오감으로 글을 써라.
잘 느끼는 사람은 남의 의견에 휘둘리지 않는다.
- 2013 청춘페스티벌에서 소설가 김영하

 

 

 

 

  "허브서울" 공유의 가치

 

 

 

 

  사진= 허브서울 안에 있는 간이식당 ‘허브키친’ ⓒ허브서울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허브서울’(www.hubseoul.net)은 소셜벤처(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상업화하기 위해 설립한 신생 기업)나 사회적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이 모여 협업하는 공간입니다. 사무실을 구하기 어려운 창업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허브서울 사무실에 입주 할 수 있습니다.

 

허브서울은 2013년 1월 11일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공동 설립자는 사회공헌 컨설팅 사업을 하는 임팩트스퀘어, 사회적 선을 실현하려는 사람을 돕는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 가장 성공한 소셜벤처로 평가 받는 딜라이트 보청기, 의미를 창조해내는 소셜디자인 그룹 엔스파이어입니다. 허브서울은 다양한 사람들이 공간을 공유하고 협업하며 자원과 역량을 개발하여 전체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돕고자합니다.

 

허브서울은 글로벌 네트워크인 더 허브(The Hub)의 한국지점입니다. 더 허브는 2005년 사회 혁신 네트워크를 표방하며 영국 런던에서 창립하여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등 세계 30여개 도시에 지점을 열었습니다. 허브의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활동하는 인원은 5,000여명에 이릅니다.

 

과거의 경제는 물건을 직접 생산하여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지금은 유무형의 자산을 비롯해 경험까지 나누며 협력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냅니다. 허브서울은 개인적인 소유와 경쟁보다 훨씬 더 유리한 공유와 협업의 가치를 조명하고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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